
It was pouring when I left for work.
By the time I got to the subway, my umbrella had already betrayed me—
flipped inside out by the wind, and my right sock was soaking wet.
My bangs were stuck to my forehead like seaweed.
I tried to fix them in the bathroom mirror but gave up after five seconds.
Rain: 1, Me: 0.
👉 출근할 때부터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지하철역에 도착했을 땐 이미 우산이 뒤집혀 버렸고,
오른쪽 양말은 흠뻑 젖어 있었다.
앞머리는 미역처럼 이마에 달라붙었고,
화장실 거울 앞에서 고쳐보려 했지만 5초 만에 포기했다.
비 1, 나 0. (1:0)
✏️ 표현 따라잡기
- pouring: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다. 흔히 “It’s pouring outside!”로 사용.
- betrayed me: “배신했다”는 뜻으로, 우산이 뒤집혔다는 걸 유머러스하게 표현.
- soaking wet: 흠뻑 젖은 상태. 비에 젖은 양말 묘사에 자주 씀.
- like seaweed: 앞머리를 미역처럼 묘사해 축축하고 흐트러진 머리 상태를 생생하게 표현.
- Rain: 1, Me: 0: 소셜미디어나 대화에서 자주 쓰는 자기 패배 선언 형식.
I really tried to focus during the morning meeting.
But my eyes kept drifting toward the window.
Rain was racing down the glass in little streams,
and for a moment, I completely lost track of what we were talking about.
At least I wasn’t the only one zoning out—my manager was staring at the rain too,
holding his coffee and looking just as out of it.
👉 아침 회의에 집중하려고 정말 애썼다.
그런데 자꾸 창밖으로 눈길이 갔다.
빗물이 유리창을 따라 줄줄 흘러내리고,
순간 이 회의가 무슨 얘기였는지 완전히 놓쳐버렸다.
그래도 나만 멍한 건 아니었다—팀장도 커피잔을 들고
나만큼 멍한 얼굴로 빗줄기를 바라보고 있었다.
✏️ 표현 따라잡기
- drifting toward: 시선이나 마음이 ‘슬쩍’ 다른 곳으로 향할 때 쓰는 표현.
- racing down: 빗물이 빠르게 흘러내리는 장면을 묘사.
- lost track of: 대화나 흐름을 놓쳤을 때 쓰는 표현. “I lost track of time(시간 가는 줄 몰랐네)”도 자주 씀.
- zoning out: 멍 때리다. 집중을 못하고 흐릿한 상태.
- out of it: 제정신이 아닌 듯 멍한 모습. “He looked out of it all day(하루 종일 멍해 보였어)”처럼 사용.
After work, I stopped by the convenience store and sat at one of the tiny tables in the corner,
slurping a cup of instant noodles while the windows fogged up.
The whole place smelled like rain and ramen.
For ten quiet minutes, it felt like the world had hit pause—
just me, the rising steam, and the sound of drizzle outside.
👉 퇴근길에 편의점에 들러, 구석진 작은 테이블에 앉아
사발면을 후루룩 먹었다.
창문은 습기와 김으로 뿌옇게 변했고,
안은 비 냄새와 라면 냄새로 가득했다.
조용히 흘러간 10분 동안은 세상이 멈춘 듯했다—
김이 피어오르는 라면, 창밖의 보슬비, 그리고 나 혼자.
✏️ 표현 따라잡기
- stopped by: 어디에 잠깐 들르다. “I stopped by the store.” = 가게에 잠깐 들렀다.
- slurping: 후루룩 소리를 내며 먹는 행위. 미국에서는 다소 캐주얼하고 유머러스하게 쓰임.
- fogged up: 김이나 습기로 인해 유리창이 뿌옇게 되는 상태.
- had hit pause: 시간이 잠깐 멈춘 듯한 상태. 은유적 표현으로 고요함을 전달.
Then I packed up, walked home in the same wet socks, and finally changed into dry clothes.
Rainy days can wear you down—but today,
it felt like the world slowed down just enough for me to catch my breath.
👉 짐을 챙기고, 젖은 양말 그대로 집까지 걸었다.
그리고 마침내 마른 옷으로 갈아입었다.
비 오는 날은 사람을 지치게 만들지만,
오늘은 세상이 조금 느려져서
숨을 고를 수 있었던 하루였다.
✏️ 표현 따라잡기
- packed up: (먹고 난 뒤) 정리하고 나가다.
- wear you down: 피로하게 만들다, 기력을 소모시키다.
- catch my breath: 숨을 고르다, 잠시 쉬다. 감정적으로도 회복하는 의미로 자주 사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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